[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8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14%) 내린 1877.2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2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0억원, 23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49억원, 비차익 603억원 등 총 95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기계(1.91%), 전기가스(1.88%), 건설(0.89%)이 강세인 반면, 전기·전자(-1.33%), 의료정밀(-1.29%), 운수창고(-0.49%)가 밀리고 있다.
2분기 경기 부진이 내수 부양책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현대백화점(069960)이 2.85%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는 금리인하, 가계 금융 지원, 주택시장 활성화, 주택 수요 기반 등의 정책은 내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수혜는 백화점이 가장 크게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주 흐름이 견조하다.
한전기술(052690),
한국전력(015760)이 1~3%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단기적 해결책으로 전기 요금 인상안이 채택되면서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11%) 오른 469.0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0원 오른 11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