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중인 핸드볼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5일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핸드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 경기장을 찾아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회장은 수영과 펜싱에서 오심 논란 속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단에 관련 부서를 통해 격려했다.
최 회장과 SK 임직원들은 올림픽 개막전 모금한 격려금 2억원을 한국선수단에 기부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핸드볼 협회 임직원들에게 “지난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 런던이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핸드볼뿐 아니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우생순 신화를 만들어,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운 국민들과 국가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는 이번 올림픽에서 SK그룹이 후원하거나 협회장사로 있는 종목인 수영 박태환 선수가 2개의 은메달을 딴 데 이어, 펜싱에서 금메달2, 은메달1,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