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엠씨, 58억 전경련 신축회관 실내 공사 수주

입력 : 2012-08-07 오후 3:07:4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최대의 클린룸용 판넬과 커튼월 전문 생산업체인 삼우이엠씨(026250)는 서울 여의도에 신축 중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관 실내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8억8000만원으로, 이는 올해 발주된 실내 공사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삼우이엠씨는 "전경련 신축회관이 연면적 16만8682㎡, 지하 6층~지상 50층의 규모로 최근 신축되는 건물 중 최대로 꼽히는데다, 전체 56개층 중 47개층의 실내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서 계약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손영주 삼우이엠씨 대표는 "실내 공사뿐만 아니라 커튼월, BIPV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어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우이엠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 연구단지를 비롯해 연세의료원 암센터, 코오롱생명과학 충주GMP 공장 등의 실내 공사를 수주하면서 실내 건축 공사 부문에서 우위를 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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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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