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은 카메라 모듈 업체들이 2015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8일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15년까지 21%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으로 전방산업이 스마트 TV, 차량용, CCTV용으로 다변화되며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비중은 수량 기준으로 올해 21%에 불과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51%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고화소모듈 시장에서 애플 비중은 42%, 삼성 비중은 23%에 달할 것이기 때문에 해당 공급체인 내 업체들이 하반기 수혜폭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LG이노텍을 꼽으며 "고화소모듈 최대 고객사에 대한 신제품 공급이 8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3분기 영업이익이 5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5% 급증해 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