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씽크탱크인 중국국가정보센터(SIC)는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지속적인 완화 정책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의 경제 성장률은 8%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7.6% 성장하는데 그치며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경기 둔화를 막기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등 다양한 통화완화 수단을 사용해 왔다.
리카이 SIC 부주임은 "오는 3분기 GDP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부터는 다시금 빠른 성장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