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무역수지 발표 예정..'하락'

입력 : 2012-08-10 오전 10:59:5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14포인트(0.05%) 밀린 2172.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예상을 밑돌며 경기부양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이 날은 수출입 동향 등 대외 거래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다시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날 0시를 기점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올리기로 결정했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등 정유사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며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만간 새로운 부동산 규제 정책이 나타날 것이란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 영향으로 폴리부동산그룹, 차이나반케 등 부동산주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0.53%), 초상은행(0.99%), 중국은행(0.36%) 등 은행주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상하이자동차,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에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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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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