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13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에 1조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그룹 공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20만평 규모의 고덕산업단지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전지, 의료기기 등의 신수종 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 이라며 "이에 따른 삼성물산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관계사 공사는 안정적으로 수주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호주, 홍콩 등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해외 발전 프로젝트의 성과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 리스크 또한 건설업계 최저수준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모든 미착공 현장이 착공으로 전환되면서, 미착공 PF 규모가 ‘0’이 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