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3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최근 과도한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며 매수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도 보수적인 OLED TV 시장 전망에 따라 이전보다 11.8% 하향 조정한 3만원을 제시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축소 우려로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7월 덕산하이메탈의 주가도 시장대비 크게 시장수익률을 하회(underperform)했다"며 "고객사의 움직임은 투자축소라기 보다는 투자지연으로 판단되고, 기존에 계획됐던 A2공장의 증설도 2~3분기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말부터 OLED패널을 채용하는 스마트폰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생산을 위해 전체 생산능력의 60%이상을 할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오히려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