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14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중국 광고회사 인수가 강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제일기획은 중국 광고대행사인 ‘Bravo’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신영증권은 이번 M&A는 주가상승에 견인차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북미에 이어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전속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됐다"며 "2011년 중국 광고시장 규모는 320억 달러(글로벌 광고시장대비 6.9%)로 추산되는 등 경제성장에 힘입어 성장성이 막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승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마케팅이 지속되는 가운데 런던 올림픽 특수도 향유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북미시장과 M&A로 장기적인 성장동력도 확보한만큼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