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IOPE)'가 신제품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8만여개가 팔려 새로운 히트 상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는 신제품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이하 바이오 에센스)' 출시에 앞서 매장 프로모션과 온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결과 사전 예약 판매 8만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실제로 고객이 제품을 3일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3일 체험 샘플링' 프로모션이 제품 만족도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는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바이오 항산화 효소를 구현한 부스터에센스 제품이다.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은 25일간 온도, 빛, 물, 공기를 제어한 바이오 인큐베이터에서 인체 내부의 항산화 효소와 구조가 일치하는 항산화 효소 성분을 만드는 기술이며, 부스터에센스는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도와 효과를 배가시켜 주는 에센스를 가리킨다.
제품에는 바이오 항산화 효소 성분을 함유한 '바이오 리독스(Bio-redoxTM)'가 93.7% 들어있다. 판매가는 용량별 3만6000원(84ml)과 6만원(168ml)이다.
권영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아이오페는 1996년 출시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이끈 선두 브랜드"라며 "새롭게 선보인 바이오 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첨단 바이오 연구 기술력과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의 혁신성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