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이번 주(8월20~24일) 증권가에서는 IT, 자원개발, 바이오주의 반등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이밖에도 하반기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고 가격 매력을 갖추고 있는 종목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투자증권은 "
LG이노텍(011070)이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확보돼 연간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하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카메라 모듈 부문 매출액 증가, LED TV 신모델 진입과 조명 매출 비중 확대로 LED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자동차부품, 소재 부문 영역을 확보해 성장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라이콤이 아이폰5, 킨들파이어2, 갤럭시노트10.1 등 출시 효과로 BLU 공급이 확대되고 아이폰5용 터치패널 크기 확대로 ASP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솔브레인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향후 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오버행 이슈를 조정을 받았지만 PER 9배 내외로 동종업체 평균(11배) 대비 저평가됐다"면서 "하반기 갤럭시S3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돼 수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원개발주도 개별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상사(001120)에 대해 "보수공사와 폭우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오만 8광구, 라푸라푸 동광의 생산 정상화가 예상되며 투자비가 회수되면서 하반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을 추천하며 "CB 오버행 이슈, 교보생명 지분 매각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미얀마 가스전 생산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오주를 추천하는 증권사도 눈길을 끌었다.
신한금융투자는 "
바이로메드(084990)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성이 큰 품목을 개발하고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주목된다"면서 "특히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는 미국, 중국, 국내에서 임상2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판가 인상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