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21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3.9% 낮은 4만9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주가에 가장 부정적인 부문은 신용카드 규제에 따른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라 2012년 연간 600억원 규모의 부정적인 영향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013년에는 순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하락, 대손충당금 절대 규모 증가, 비은행 부문의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2012년 예상 순익은 기존대비 5.1% 하향한 253조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부담 없는 기격대라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