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4분기 이후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564억원(Yoy -10.7%, Qoq -23.2%), 영업이익률은 8.4%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분기대비 이익 하락의 원인은 ▲3분기 계절적 비수기 및 7일간의 하절기 집중 보수로 판매량 9.5% 가량 감소한 393만2000톤 전망 ▲봉형강 및 판재류 분기 평균 내수가격은 2분기와 비슷하지만 판매량의 26%가량을 차지하는 수출가격은 3~5만원/t 하락 ▲8월부터 적용된 산업용 전기료 인상 6% ▲3분기 임단협 교섭에 따른 임금인상 전망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 업황은 아직 기다릴 시점"이라며 "10월 18차 공산당대회에서 정권교체 및 대도시들의 잇따른 경기부양책 발표로 인한 4분기 이후 중국 철강수요 본격화 기대감이 살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