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23일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정제마진이 지난달부터 급증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석유제품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11.9달러로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은 9269억원이었다”며 “두바이 원유가격이 3분기 초 93달러에서 시작해서 8월 중순에 110달러를 돌파해 3분기 정제마진은 13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여 3분기 영업이익은 953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호조를 반영한 올해 영업이익은 2조3935억원으로 직전 추정치보다 20% 정도 높아졌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이지만 20~30%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