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개인용 자동차보험 3대중 1대가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11회계년도(2011년4월-2012년3월)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6.6%가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그 중 남성이 75.9%, 여성 24.1%로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가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0대는 절반에 가까운 45.3%가 온라인으로 가입했다.
외국산 자동차 증가로 운전자 10명 중 9명은 1억원 이상 대물배상담보에 가입했다.
1억원 가입자가 62.5%, 2억원 24.4%, 3억원 3.1%, 5억원 이상 2.7%로 2억원 이상 가입자도 30%를 넘어섰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외제차 등 고가차량의 증가로 대물담보 고액가입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자차담보 가입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