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7% 가까운 급락세에 이틀째 하락하며 약세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7포인트(0.44%) 내린 1911.3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 주문을 넣으며 366억원, 기관은 이틀째 매수세를 유지하며 9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82억원, 비차익 199억원 등 총 78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11%)를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의료정밀(1.49%), 비금속광물(1.23%), 철강·금속(1.17%)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기관이 225억원 '팔자'주문을 넣고 있는 전기 전자가 크게 밀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77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6.98% 급락 중이고 관련 부품들의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48%) 오른 495.11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 오른 11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