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27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17%) 오른 1922.98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0억원, 14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 전환하며 2794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484억원, 비차익 3160억원 등 총 56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12%)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2.66%), 음식료품(2.48%), 철강·금속(2.02%)이 2% 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59%) 내린 494.50를 기록 중이다.
정치 테마주가 눈에 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넷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전주보다 4.2%p(포인트) 상승한 48.7%를 기록해 1주일만에 다시 안철수 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원 내린 1134.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