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해 한국폴리텍대학의 평균 취업률이 82.3%로 집계됐다. 올해 전문대 취업률 60.9%, 4년제 대학 취업률 56.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정보공시의 취업통계조사결과 한국폴리텍대학 23개 캠퍼스의 평균 취업률이 82.3%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폴리텍대학 내에서는 바이오캠퍼스 88.6%, 광주캠퍼스 88.0%, 강릉캠퍼스 86.4% 등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23개 중 16개 캠퍼스가 8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폴리텍대학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대학의 학사 시스템이 발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폴리텍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무중심 학습형태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으며, 교수 1인당 10개의 기업체를 전담해 지원하는 기업 전담제도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