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28일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향후 4년간 주가 3배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제일화재와의 합병 이후 3년간 불량계약 정리에 힘썼고 올해 4월에는 장기위험 보험료를 20% 인상해 영업이익이 매년 236억원씩 늘어날 수 있게 됐다"며 "2위권 손해보험사들의 시가총액 1조원 돌파시점은 대략 매출 3조원, 운용자산 5조원이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매출과 운용자산이 이보다 10% 이상 많고 시총은 37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그린손보 소유의 주식 380만주와 회사가 연내 처분예정인 반대매수청구권 등 158만주가 오버행이며 낮은 RBC 비율 때문에 유상증자 가능성이 있는 것은 리스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