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현대백화점은 최근 경기 불황 등 소비 심리가 낮은 점을 감안해 5~15만원 대 실속형 이색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영광 옛날굴비 실속세트'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내놨다.
옛날굴비는 일반 굴비에 비해 육질이 쫄깃하고 수분량이 적어 육질이 부서지지 않는다. 1.5kg 이상(20마리)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만원이다.
또 과일 세트 중에는 '현대 명품 썬플러스 왕사과·왕배 세트'를 출시했다. 왕 사과 6개, 왕배 3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만원(예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 가이드북을 '미본(味本)', '삼도삼인(三道三人)', '이야기보따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하는 등 신규 12품목을 포함해 총 30품목을 선보인다.
이헌상 생식품팀장은 "불황을 맞아 10만원 미만대의 실속형 이색 선물세트들의 품목과 물량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