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고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4319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164억7000만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25%와 36.8% 증가했다"며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대해 사업부별로는 물류가 PCC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5.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CKD 수출도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생산 호조와 현대차 브라질공장 신규 가세로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기타부문도 트레이딩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작년대비 80%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업종이 전반적으로 계절적 비수기, 파업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글로비스(086280)는 3분기에 발군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