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달 31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2'에 앞서 29일(한국시간 30일 오전2시) 갤럭시노트2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며 "갤럭시노트는 출시 9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신제품은 더욱 차별화된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로 전작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갤럭시노트2 출시의 관전 포인트는 기존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 가능성과 OLED 해상도 논란을 불식시킬 HD급 RGB 매트릭스 적용, 안드로이드 4.1 채택 여부 등"이라며 "이들이 모두 채택될 경우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별화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갤럭시노프2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2차전지 공급 업체인 삼성SDI와 국내 최대 OLED 장비업체인에스에프에이를 수혜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