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으뜸기업 으뜸인재 1:1매칭’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직무교육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한 후,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연계해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현장실무교육 ▲채용유지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급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신한은행은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 9억8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다음달 말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참여인재를 모집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교육과 매칭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중진공은 “우수 인재에게는 소양교육, 기초직무교육,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의 직무와 취업역량 교육을 실시한 후, 이들 우수 인재에 대한 선발기회를 참여기업(으뜸기업 우선 대상)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정기간까지 취업유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일인당 600만원 한도의 인건비가 지원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1차지원금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2차는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총 두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기업의 구인기업 담당자(멘토)와 취업자(멘티)를 대상으로 해외우수기업 견학의 기회도 제공된다.
정재환 중진공 연수운영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정적인 인재를 적재적소에 매칭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우수인재의 구직난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인재를 채용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기업모집 및 관리 수행기관인 벤처 홈페이지(www.vmnews.co.kr)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FAX(02-2651-0701) 또는 이메일(webmaster@vmnews.co.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 벤처(02-545-9182) 또는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031-490-126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