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오리온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5분
오리온(001800)은 전날보다 3.43% 오른 93만5000원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상승중이다. 전날까지 기관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다.
이날
신영증권(001720)은 오리온이 중국 사업의 성장 덕에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 경기 냉각에도 제과 사업 유통망을 확장하고 심양 법인 투자를 지속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오리온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에서 판관비 지출 감소와 중국에서 판매처 확장으로 3분기 이후에는 이들 지역에서 순이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도 중국제과 사업의 성장성을 확신하며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7만원을, 키움증권은 "중국 경기 우려와 곡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실적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