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9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오전 11시0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55포인트(1.38%) 내린 1901.9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996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3억원, 163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343억원, 비차익 735억원 등 총 208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섬유·의복(1.67%), 의료정밀(0.08%), 비금속광물(0.06%)만 강세고 반면, 증권(-2.22%), 통신(-2.15%), 철강·금속(-2.11%)은 크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505.34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0원 오른 11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