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개장 직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3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7%(88.50포인트) 상승한 1만3022.9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11.01포인트) 하락한 1399.48,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24.06포인트) 오른 3072.78을 기록 중이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위기 이후 통화정책'이라는 주제로 개막 연설을 갖는다.
연준은 지난 2010년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에 2차 양적 완화(QE2)를 실시한 바 있어 이번 잭슨홀 연설이 QE3 실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