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현재 삼성카드는 전날보다 5.98% 오른 3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달 31일 약 24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공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총 소각할 주식은 보통주 710만주에 해당되며 총 발행주식수의 5.8% 가량인데 이는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의 45.1거래일 규모다.
우디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는 장내에서 취득 완료 후 즉시 소각될 예정이며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로 일평균 약 11만2000주를 취득한다고 가정시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의 71.6%에 해당된다"며 "수급과 주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