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웰스브릿지(015540)가 가수 JYJ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이 회사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에 올라설 것이란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웰스브릿지는 전거래일 대비 12.16% 오른 12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웰스브릿지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란 한 매체의 보도 덕분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규모와 액수는 미정이지만 현재 웰스브릿지 최대주주로 있는 비아이티캐피탈 지분(500만주)을 넘어선다고 가정하면 인수가는 최소 6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M&A 업계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당 재무팀에서 회계작업을 마무리해 법무팀과 지분인수 작업이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안다"며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연매출이 200억원을 넘는 만큼 자금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웰스브릿지 관계자는 "예부터 관련 소문을 들은 바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실제로 관련 내용을 듣게 된다면 바로 공시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