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계단식 수주성장을 가정하더라고 올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이전 29만8000원에서 2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왕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하반기 분기별 영업이익은 2000억원대 달성 가능성이 높아 실적 모멘텀이 안정적"이라며 "현재까지 계열사 물량 2조7000억원을 포함해 9조2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하고 있과 Yanbu3 발전플랜트 수주를 가정할 경우 수주 확보물량은 12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수주대기 프로젝트 등도 풍부해 올해 수주목표인 16조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높은 성장률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시장대비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순현금 1조원 가량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시장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