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80.5% 급증한 10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크지 않아 원가 개선이 크지 않은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LED 조명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가격"이라며 "서울반도체가 이를 위해 아크리치2를 출시했지만 아직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이로 인해 LED 조명 시장의 확대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의 PBR로 투자 매력이 높아졌고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면서도 "다만 수익성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