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는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서브원이 구축 및 운영을 맡았다.
LG전자 측은 이번 발전소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그린 에너지 사업장으로 변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6MW급 태양광 발전은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을 300kWh로 가정할 경우, 20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971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고, 이는 59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상무는 "그룹 내 태양광 발전소 사업 뿐 아니라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구미3공장의 태양광 발전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