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러팝 카메라 'MV800' 후속 모델로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 'MV900F'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MV900F'는 180도 회전하는 플립 아웃 3.3" 대화면 AMOLED 터치 스크린으로 촬영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1630만 고화소에 BSI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F2.5의 밝은 렌즈와 광각 25mm, 광학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으로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동작 인식 기능을 적용해 손 동작만으로 카메라의 셔터는 물론 렌즈의 줌 기능 조정도 할 수 있고, 자동 메이크업 효과를 내는 뷰티 팔레트로 여성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링크'나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적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을 직접 스마트 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으로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와 사진을 PC로 자동 전송하는 'PC 오토백업',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올쉐어플레이', 3D로 촬영된 작업물을 모니터에서 구현할 수 있는 '3D Photo'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MV900F'의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며, 블랙·화이트·핑크 색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