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LTE 가입자 확대속 올해 예정목표 달성이 유리한 상황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SKT의 LTE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1년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말 가입자 7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TE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가입자당모집비용(SAC)은 최근 2년간의 평균인 약 20만원에서 지난 2분기에는 30만원까지 상승했다"면서도 "LTE ARPU는 5만원 수준이고, 평균 ARPU는 3만원 수준이기에 5개월만 지나면 급격한 이익상승으로 이어지게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LTE 가입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2011년대비 마케팅비용의 상승과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11월 도입예정인 약정위약금 제도는 소비자들의 단말 교체주기 감소와 통신사의 보조금 지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년이후부터는 구조적으로 마케팅비용의 절감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