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7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4분기 트리플(Triple) 모멘텀(A2P3 본격 양산, A2E라인 설비투자 개시, OLED TV 출시)이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타이밍은 3분기라고 전했다.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4000원은 유지했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 회사의 OLED용 소재·솔더볼 판매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시작된 스마트기기로의 월별 공급량이 HTL, 솔더볼 모두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강정호 연구원은 "3분기부터 애플의 신제품향 솔더볼 물량 공급이 시작되고, 조만간 갤럭시 노트 후속모델도 출시되면서 관련 OLED소재 매출도 덧붙여질 전망이어서 4Q12까지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엔 삼성디스플레이의 A2P3라인 본격 양산 개시, A2E(Extension)라인의 장비 발주, OLED TV 출시를 통해 OLED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라며 "A2P3의 본격양산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관련 CAPA는 4분기에 전분기대비 2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의 HTL 공급량도 16.8%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2E 라인 발주 시점은 4분기로 예상되며 이는 내년 매출 증가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또 8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삼성은 OLED TV의 연내 출시를 다시 확인하면서 관련 주식들의 투자 심리도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3분기 매출액 392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분기/연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4분기엔 A2P3 본격 양산, A2E라인 설비투자 개시, OLED TV 출시 등 트리플(Triple)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