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SK케미칼과 개인 유전정보 분석시장 공략

입력 : 2012-09-07 오전 9:57:0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엔에이링크(127120)는 7일 SK케미칼(006120)과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디엔에이링크는 출시한 8종의 개인 유전정보 분석제품(DNAGPS - 3종 종합형, 5종 맞춤형)의 판매권을 SK케미칼에게 제공하게 된다.
 
DNAGPS는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최첨단 유전체 정보분석 기술이 적용된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제품이다.
 
두 회사는 맞춤의학 기술의 상용화와 한국인의 유전정보와 질병 발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업무제휴 체결을 통해 양사는 3년후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이사는 "DNAGPS서비스는 한국인 유전특성에 기반한 개인 유전 정보 분석서비스로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맞춤의학, 맞춤 신약 개발의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도 "이번 제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산업 진출'과 동시에 SK케미칼 생명과학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디엔에이링크가 가진 유전자 분석 기술로 신약 R&D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세연 기자
김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