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1% "추석선물로 잡화세트가 가장 싫어"

입력 : 2012-09-10 오전 11:31:54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반갑지 않은 추석선물로 '손수건 같은 잡화 세트'를 꼽았다.
 
티켓몬스터가 2040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기피하는 추석선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10를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41%의 응답자가 '양말과 손수건 같은 잡화세트'를 꼽았고, '비누, 샴푸 등의 생필품세트'의 비율 역시 26.6%에 달했다. 
 
된장이나 한과 같은 전통 특산품, 햄과 참치캔 등 필수 먹거리의 경우 각각 9%, 11%만 거부감을 보여 생필품 중에서도 특히 먹거리 관련 아이템을 고르는 게 실패를 줄이는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연휴기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와 부모님께 드릴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예상대로 각 65%, 77%가 고향을 방문하고 현금을 드리겠다는 답변을 했다.
 
한편 티몬은 소셜커머스의 특징을 살려 선물세트 외에도 명절기간 동안 휴식과 놀이를 즐기는 데 필요한 엔터테인먼트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지역 딜에서는 추석 가족모임 때 사용할 한복 대여권과 자가 귀향족을 위한 타이어 이용권, 명절기간 중 가족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기집 이용권 등을 특가 판매한다.
 
스토어에서는 기성품 선물세트는 물론 한우와 홍삼 등의 건강식품, 그 밖의 생활용품을 두루 망라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도축하고 포장한 1++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는 10만원대부터 구비해,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행 상품의 경우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 기간을 고려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패키지상품과 국내 콘도 이용권을 판매한다. 자유투어 일본, 동남아 상품, 모두투어 세부 패키지, 알리바바 라오스 상품을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추석연휴 귀향하지 않거나 집에서 명절을 맞는 이들은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를 77%에, '임재범 콘서트(대구)'를 50% 할인 받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개최되는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 관람권도 20% 할인가에 판매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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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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