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할리스커피는 친환경 다회용 슬리브를 장착한 '에코 머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코 머그는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1회용 종이 대신 사용하는 다회용 슬리브를 머그에 장착한 제품으로 슬리브를 머그와 분리할 수 있어 다양한 컵에 재사용할 수 있다.
에코 머그에 장착된 슬리브는 지난 2009년, 할리스커피에서 출시한 천 형태의 다회용 슬리브 ‘에코슬리브’의 두번째 버전으로 탄성 있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위해 다 쓴 종이컵을 모아오면 할인을 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코텀블러, 에코백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출시했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환경 콘서트를 후원하고 그린 머그 디자인 공모전 및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진행해왔다.
할리스커피는 에코 머그 출시를 기념해 단품 1만2500원인 에코 머그를 1만원으로 할인 제공하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 증정한다. 단 아메리카노는 구매시 바로 제공에 한하며 메뉴 및 사이즈 변경은 불가하다. 총 1만개의 에코머그를 선착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