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참깨라면', 출시 한달 300만개 판매

입력 : 2012-09-10 오후 4:07:1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오뚜기(007310)는 자사 '참깨라면'이 출시 한달만에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봉지면 판매량이 가장 낮은 8월 폭염기간의 매출로는 괄목할만한 성과다.
 
용기면의 경우 3년 연속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8월까지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뚜기는 소비자 체험단과 샘플링을 통한 체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4000여명에게 게릴라성 길거리 샘플링을 통해 시식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깨라면은 출시 당시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강조했으나, 최근 소비자의 입맛이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연령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단지 매운 맛이 아니라 보다 풍성한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매운 맛의 라면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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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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