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하반기 대규모 수주모멘텀이 예상되고 오버행이슈가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이후 오버행 이슈에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3~4분기 대규모 수주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950억원의 신규 수주가 예상돼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1.8%, 73.8% 늘어난 810억원, 1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인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각각 채택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이 정보기술 기기(IT device)성장을 주도하면서 프리미엄 패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LCD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패널 중심의 설비투자가 최근 활발하게 추진하며 투자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범용 LCD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구미 6세대 P6(a-Si LCD)라인 40%를 LTPS LCD 라인으로 전환을 강조했고 중국업체들도 지방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고해상도 LCD 또는 AMOLED라인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