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FOMC 앞둔 관망세..'하락'

입력 : 2012-09-11 오전 9:31:1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니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7.29엔(0.65%) 내린 8812.0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일본 정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됐다.
 
다만 그리스가 트로이카와 구제금융 지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다시금 유로존의 악재로 부상하며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여기에 12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에 대한 관망세도 투자 방향 탐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유로가 약세를 띠며 수출주의 흐름을 가로막고 있다.
 
파나소닉이 무디스의 등급 조정의 여파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혼다자동차 등도 일제히 1% 약세를 기록 중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미쓰비시UFJ파이낸셜,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 등 금융주도 1%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미쓰이물산, 미쓰비시상사 등도 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도쿄전력, 간사이전력 등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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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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