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11일 서울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협의회는 4대 핵심 추진과제로 ▲통신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한 연대 협력사업 ▲IT분야 정책 선진화 및 공익성 강화, 공정 경쟁환경 조성 ▲대기업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선도 ▲해외 통신노조단체 등과의 글로벌 노사문화 교류확대 사업 등을 선정했다.
협의회는 올해 ▲IT분야 연구과제 수행 및 공동 포럼 개최 ▲클린 IT활동 등 대 국민 공익캠페인 전개 ▲회원노조간 연대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의회 의장은 3사 노조위원장을 공동의장으로 선임하고, 최고의결기구인 대표자회의 산하에 집행처와 3개 집행국으로 구성한다. 또 협의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IT정책 전문교수단으로 구성된 IT정책자문위원회도 함께 운영한다.
최장복 집행처장은 "협의회를 전체 유무선 통신노동조합으로까지 외연을 확대시켜 5년 이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필적하는 IT분야 핵심 연합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KT노동조합 정윤모 위원장,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신건택 위원장, SK텔레콤노동조합 김봉호 위원장과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