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고점 높이며 1940선..조선株↑(10:10)

입력 : 2012-09-12 오전 10:15:5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고점을 점차 높이며 1940선까지 올랐다.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9포인트(1.17%) 오른 1942.3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7억원, 290억원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반면, 국가, 지자체 513억원을 포함해 기관이 92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494억원 매수, 비차익 17억원 매도 등 총 5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8.30%), 건설(1.84%), 통신(1.51%)이 크게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건설업이 선전하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3.01% 상승하고 있고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 대우건설(047040)이 1%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375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42억원 팔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이 눈에 띈다. 한솔테크닉스(004710)가 3.05% 오르고 있고 경인전자(009140), 일진디스플(020760), 한국단자(025540), 세방(004360)전기, 삼성전자(005930) 등이 강세를 띄고 있다.
 
조선주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유로존 시장 안정감과 유가상승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와 함께 해양에서 원유를 시추하는 해양플랜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3.89% 뛰어 올랐고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이 상승세다.
 
LG전자(066570)가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3.84%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0.71%) 오른 518.05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 내린 11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서승희 기자
서승희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