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중소 협력사 8곳에 상품 개발기금을 최대 5000만 원 씩 총 3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상품 개발기금'은 현대홈쇼핑이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해 온 협력사 지원 사업으로 신상품 생산을 위한 금형 제작이나 서비스 만족도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등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금년 후원 협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개 중소기업에게 총 11억원의 상품개발기금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후원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제안서를 공모했다.
65개의 신청기업 중 상품력, 차별성, 실현가능성 등 평가 기준을 통과한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품개발기금을 받은 우수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에 몰두해 사업을 확장하게 되고, 현대홈쇼핑은 우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윈윈(Win-Win)"이라며, "계속해서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해 실천으로 옮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