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프리미엄 고기양념장 제품을 앞세워 명절 특수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추석과 설 등 명절이 포함된 달의 매출이 평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한다. 특히 고기양념장 시장은 약 400억원 수준으로 매년 15%이상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싱글족, 맞벌이 부부 등의 소가족 증가로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해먹는 문화가 자리잡으며, 간편하게 추석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고기양념장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갈비찜과 갈비구이 등 명절 음식에 활용도가 높아 명절 판매가 월등히 높은 '갈비 양념'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에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추석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갈비 양념'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갈비 잡채 볶음', '양념 떡갈비' 등 추석 상차림에 어울리는 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백설 홈페이지에 '갈비 양념'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선보여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 소스 부문 담당 부장은 "이번 추석을 백설 갈비 양념, 백설 사리원불고기 양념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주요한 시기로 삼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기양념장 1위 브랜드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