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원초와 전통 재배방식, 장인정신이 담긴 명품 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전통의 김 재배방식인 지주식으로 재배한 김 제품으로,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 사이 단 한번만 수확한 원초로 만들었다.
국내에서 가장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는 제부도 앞의 작은 섬 도리도에서 30년 이상 김만을 재배한 김 명인 2명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도리도는 김이 자라는데 가장 큰 요인인 조류, 수온, 염분의 조건이 가장 적합한 섬이다. 수온 변화가 크지 않고 갯벌과 해수, 민물이 만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김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이 풍부해 맛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중에서도 가장 품질 좋은 원초만 선별해 이번에 600세트만 선보였다.
브랜드명에도 전통 김의 정통성을 살렸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정월품은'은 김이 가장 맛있는 시기인 정월(正月)에 원초를 수확했다는 의미에서 붙은 명칭이고, '해의'는 '경상도지리지'에 언급된 김의 고어(古語)다.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현대백화점(069960)과 CJ제일제당 식품전문 통합쇼핑공간인 CJ온마트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1속에 16만원이고, 2속에 30만원이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향후 김 종자 배양부터, 채취, 가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최고 수준의 김 제품을 개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