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9시20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1.38% 하락한 8만58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조6637억원, 영업이익은 2491억원을 각각 지난해보다 2.5%, 13.2% 줄어들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출 가격이 2분기 대비 8만원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기로 설비에 대한 정기보수로 봉형강 부문 고정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양호한 봉형강 시황으로 4분기부터는 시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