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증자 이슈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가치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날보다 2.95% 오른 6만2800원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장중 6만3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자원개발 가치가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자 이슈로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 최대 가스전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가스전의 경우, 올해에만 2차례 추가 시추 결과 발표가 예정돼있고 가스전 보유업체들의 지분이 거래가 발생하면서 관련 가치가 객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