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051910)의 전사업 부문 실적이 3분기 들어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14일 유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LG화학의 3D FPR은 3D TV 판매 호조로 매월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며, 편광판은 가동률이 2분기 평균 80% 중반에서 9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며 “폴리머 전지는 상반기 증설과 뉴 아이패드 납품 시작으로 판매 물량이 늘고, 중대형 전지 역시 GM 볼트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정보전자소재와 전지사업에서 판매가 늘어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23.7% 늘어난 622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박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은 2분기보다 거래량이 늘면서 마진이 개선되는 등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