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광통신 전문기업 우리로광통신은 14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인 광분배기를 생산하는 우리로광통신은 국내 통신 3사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17개국 14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비중은 80%를 뛰어넘고 있다.
또, 우리로광통신은 광다이오드 사업분야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광다이오드는 광분배기와 달리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기기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지난 2011년 말 설비투자를 완료한 우리로광통신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광다이오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로광통신은 지난해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36.7%를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연간매출의 50%이상을 시현한 바 있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 실적은 무난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까지 매출 1000억원의 광통신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로광통신의 공모주식은 209만주로 , 상장이후 총 주식수는 674만주다.
공모규모는 188억~215억원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