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미원에스씨(107590)에 대해 커지는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의 시장지배력이 증대로 인한 실적개선이 유효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이슈 부각으로 커지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미국의 Cytec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미원에스씨의 약진을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에너지 경화수지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충주기업도시에 제 2공장 설립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며 "투자규모는 총 377억원, 투자기간은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2월말까지로 4분기 중 공장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장 가동을 통해 올해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이 지속된 판매량 증가와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4분기 충주공장 가동, 원재료 가격 하락안정화에도 소극적 IR에 의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